요즘 같은 시기에 미국 입국심사 대응하는 방법

요즘 같은 시기에 미국 입국심사 대응하는 방법

지난 주말,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번 주에 미국 출장을 갈 예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국 지인을 통해 요즘 같은 시기에 미국 입국심사 대응하는 방법을 조사해 봤습니다.

요즘 미국 입국심사 상황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복불복’입니다. 아무리 잘 설명해서 왜곡해서 이해하는 심사관이 있고, 대충 설명해도 쉽게 상황을 이해하는 심사관이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지인도 지금 시국은 정답이 없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미국 입국심사 할 때 쓰지 말아야 할 표현

  1. Work
    • 우리가 생각하기에 ‘나는 미국에 출장 왔지, 암, 나는 일하러 왔지..’라고 생각하며 ‘I’m here to work for the OOO company.’라고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입국심사 심사관들은 work라는 말을 불법취업, 불법노동과 연계하여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 저희 회사 직원 중 work라는 표현을 써서 입국심사 거부 당하고 바로 한국으로 귀국한 사례도 몇 차례 있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걸어둔 글 [ 미국 입국 거부 사례 모음 (ft. 경험담) ]에서 추가로 확인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2. 설비(Machine & Equipment), 설치(Installation), 지원(Support, Consultin)
    • 이런 단어들은 모두 실제적인 현장 작업 또는 엔지니어링 활동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출장자가 직접 장비를 설치하거나 기술을 이전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3. 현장 (on-site, manufacturing site, construction site 등)
    • 사무실이 아닌 공장에서 실제 작업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요즘 금기어라고 합니다.
    • 실제 이번 불법체류자 단속 때 ‘당신은 무슨 일을 합니까?’라는 질문에 ‘현장업무를 지원한다’라고 대답했고, ‘현장에서 일하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4. Audit, Evaluate
    • 예전에는 audit하러 간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audit, evaluate라는 표현도 쓰지 말라고 합니다.
    • 이 단어들이 현장 업무로 오해되기 쉬워서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습니다.


그 외 주의사항

  1. 가능한 출장은 2주 이내로
    • 아무리 잘 설명을 해도 출장기간이 2주 이상이면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고 합니다.
  2. 급여를 누가 주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본사에서 지급한다고 답변
    • 간혹 급여를 어디서 받는 지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반드시 한국 본사에서 받는다고 해야 합니다.
    • 간혹 자회사로 출장을 가는 경우 자회사에서 출장비나 급여를 일시적으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황을 생각해서 미국에서 받는다고 답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답하면 곤란해집니다.
  3. 회사 생산제품(샘플) 핸드캐리는 절대 금지
    • 출장자 편에 샘플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 실제 미국에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식되므로 절대 샘플을 핸드캐리 해서는 안됩니다.


미리 확인하면 좋은 글들

미국 출장을 많이 다녀본 저희 경험담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미국 입국심사 대응하는 방법도 숙지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준비는 해야 합니다. 모두 안전한 출장 다녀오시길!

▶ 미국 입국심사 질문 경험담 모음

▶ 미국 입국 거부 사례 모음 (ft. 경험담)

▶ 미국 입국 시 술, 담배, 현금 반입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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